[긴급 논평] 모든 문장, 모든 단어가 거짓인 윤석열의 영상메시지
체포는 이제 시작일 뿐! 더 크고 거대해질 내란 법꾸라지를 잡는 방법은 구속 기소 뿐이다! 

10시 33분 윤석열이 체포되었다. 그와 동시에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의 궤변으로 점철된 영상메시지가 공개되었다. 모든 문장, 모든 단어가 거짓이고 궤변이다. 

자신의 체포로 ‘법이 모두 무너졌다.’고 한다. 

아니다. 12월 3일 계엄 때문에 헌법과 민주주의가 모두 무너졌다.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었다.’고 한다.  

아니다. 12월 3일 이후 내란의, 내란의, 내란이 자행되었다. 

윤석열은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국민 여러분께서 형사사건을 겪게 될 때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니다. 윤석열은 이번 체포 과정에서 불이익이 아니라 온갖 특혜를 누렸다. 

3번의 출석 거부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뒤늦게 ‘자진 출석하겠다’는 요구를 하며 2시간 넘게 협상을 진행했다. 수갑도 차지 않았고, 중대범죄 피의자가 호송차량이 아닌 ‘경호차량’으로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공수처에 도착하여 포토라인에 서지도 않았다. 이미 한 달 전에 내란범죄 피의자로서 수사기관의 출석에 응했어야 하지만,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의 호위를 받으며 안락한 생활을 누리고, 대국민 메시지도 자유롭게 발표했다. 

윤석열의 체포는 끝이 아니라, 이제야 비로소 내란죄를 수사하는 과정이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 윤석열은 48시간 동안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고, 구속영장 발부 과정에서도 역시 강하게 저항할 것이 예상된다. 

더욱 커지고 강하게 저항할 법꾸라지를 잡으려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야 한다.  여전히 대통령직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는 봉건 군주를 철저히 수사하고,  반드시 구속 기소하여 재판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의 특혜 없이 원칙대로 기소하고 내란 수괴를 반드시 처벌하자!

2025년 1월 15일

시민권력직접행동